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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DC2022] ROCAT-TEAM217 중고등부 기획 동상

관리자 │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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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로켓을 타고 현세로 돌아오는 고양이 이야기"


죽음은 삶의 끝일까. 또 다른 세계로 가는 관문일까. 그 세계에 살아가는 사람은 과거의 추억이 어떤 원동력이 될까. 이 철학적이고도 서정적인 질문에 ‘게임’으로 답을 한 학생이 있다. GIGDC 기획부분 중고등부 동상을 받은 ‘TEAM 217’의 이기현 팀장이다. 고양이라는 귀여운 캐릭터를 이용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엿본 서정적 게임 ‘로켓(ROCKET)’을 기획한 이 팀장과 일문일답을 진행해 봤다.

-먼저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자기소개 및 이번 대회에 수상한 작품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TEAM 217의 기획 담당 이기현이라고 합니다. 이번 수상 작품은 ROCAT이라는 제목으로 예상하실 수 있듯이 로켓과 고양이를 중심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든 힐링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를 설명해드리자면 나이 들어 죽은 고양이가 ‘고양이 별’에 오게 되고, 집사와의 추억으로 이루어진 기억 세계를 탐방하며 로켓 부품을 모아, 로켓을 만들어 다시금 지구로 향해 주인을 만난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ROCAT’은 주인을 다시 만나고 싶은 고양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 ‘ROCAT’은 주인을 다시 만나고 싶은 고양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정적인 스토리가 눈길을 끄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번 게임을 개발할 때 특별히 중점을 두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언어의 장벽을 낮추고 싶어 메인 화면을 제외한 게임 자체의 플레이에서는 글이나 말이 직접적으로는 거의 나오지 않도록 기획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해 스토리 연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스토리를 어떻게 보여주는게 좋을까, 싶어 여러 고민을 해보다가 게임의 메인 요소인 ‘로켓 부품’에 대한 힌트와 스토리를 그래픽과 음향을 통해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필름’이라는 소재가 떠올랐고. 이를 그대로 적용시켜 게임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게임의 몰입도를 끊지 않고 높여주기 위해 로딩 화면을 없애기도 했습니다.

-이번 게임을 개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처음은 단순하게 ‘검은 고양이’가 주인공인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어요. 자극적인 게임들이 가득한 게임 시장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힐링 플랫폼 게임이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기획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마냥 가볍지만은 죽음과 이별 같은 소재의 이야기를 너무 무겁거나 공포스럽지 않게 풀어가는 게임도 한 번쯤 기획해보고 싶었습니다.



기사전문

http://digitalchosun.dizzo.com/site/data/html_dir/2022/10/14/20221014800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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