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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DC2022] <이앙>수선을 꽃피우다 - 대학부 기획 동상

관리자 │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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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여러분의 '선택'은?"


1910년 나라 주인이 일본으로 바뀌었다. 무자비한 일본의 횡포에 남편을 잃은 옥순이는 생계유지가 어려워지면서 고향을 떠나 서울 종에 수선 가게 ‘이앙’을 차렸다. 그런데 딸이 독립운동을 시작했다. 일본에 딸까지 잃을 수 없는 상황. 옥순은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야 할까.

배효영, 이성은, 정문정 이화여대 학생이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퍼즐 어드벤처 게임 ‘<이앙> 수선을 꽃피우다’를 만들었다. 게임에선 독립운동가인 딸을 지키면서 생계도 유지해야 하는 어머니의 삶이 펼쳐진다. 배효영 학생은 “이 게임으로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고통을 들여다보고 민족의 아픈 역사를 제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의 아픈 역사 일제강점기.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해보면 어떨까.

- 게임 이름이 독특한데요. ‘<이앙> 수선을 꽃피우다’는 어떤 게임인가요?

독립운동가인 남편을 잃고 더 이상 고향에서 생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된 옥순이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입니다. 옥순이는 일하던 면직 공장을 그만두고 딸과 함께 고향을 떠나 종로 탑골공원 근방에 ‘이앙’이라는 이름의 수선 가게를 개업하는 이야기를 지닌 캐주얼 퍼즐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이앙> 수선을 꽃피우다’의 플레이 화면.

▲ ‘<이앙> 수선을 꽃피우다’의 플레이 화면.


- 게임 배경을 특별히 ‘일제강점기’로 정한 이유가 있나요?

일제강점기 시대는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하며 끝이 났지만, 그 과거에 대한 청산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반민족 행위 특별 조사 위원회의 활동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는 그 이후의 역사에도 영향을 주었죠. 여전히 일본은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고 여러 매체에서는 욱일기, 다이쇼 로망, 제국주의 미화 등이 문제의식 없이 소비됩니다. 일제 강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일제강점기 시대에 있었던 실제 사건들을 전달하는 게임을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다만, 게임이 무겁진 않았으면 했습니다. 3·1운동이라는 진중한 역사적 사실을 주제로 채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들이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2D 픽셀아트 특유의 캐주얼한 분위기로 게임의 무게감을 중화시켜 역사적 고증이 짙은 게임을 즐기지 않는 플레이어라도 게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기사전문

http://digitalchosun.dizzo.com/site/data/html_dir/2022/10/12/20221012800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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